
kt는 13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로드 투 MSI' 3라운드서 T1을 상대한다. kt는 1라운드와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덕담' 서대길은 "농심을 3대0으로 이길 거로 예상 못 했다. 예상 못 했던 만큼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하루밖에 시간이 없어서 컨디션 관리만 했다. 코칭스태프서 밴픽은 잘해주기 때문에 컨디션만 관리하면 될 거 같았다"고 말했다.
1라운드서 3승 6패에 그친 kt는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는 등 7승 2패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비디디' 곽보성은 상승세에 대해 "패치의 영향이 컸다"며 "또 패치에 적응하는 게 저희가 빨랐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거 같다"고 했다.
서대길은 kt가 T1과의 다 전제 싸움서 약했다는 질문에는 "저희는 그 징크스는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며 "디플러스 기아를 꺾었기 때문에 T1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