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별시가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16일부터 이틀간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eG 전국 결선서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울시 233점을 받아 185점의 경상북도를 큰 점수 차로 제쳤다. 울산광역시는 17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KeG 초대 우승을 차지했던 서울은 2010년, 2016년, 2017년, 2022년에 이어 이번에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울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서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가 대표로 나선 부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FC 온라인서는 이석호가 3위를 차지한 서울은 브롤스타즈 부문서는 '래온갇고십다'가 충청남도 '더스크'를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18회 KeG는 경상북도 경주시로 결정됐다.

◆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1위 서울특별시
2위 부산광역시
3위 전라남도

▶FC 온라인
1위 울산광역시 김태신
2위 경상북도 김영수
3위 경상북도 홍준형
▶이터널 리턴
1위 대전광역시
2위 울산광역시
3위 전라남도

▶브롤스타즈
1위 서울특별시
2위 경상북도
3위 대구광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6 (전략 종목) 1위 남영석
2위 연제길
3위 손명환

제천(충북)=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