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는 오는 31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팀이 가려진다고 28일 밝혔다.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이스포츠 리그로, 지역 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교 이스포츠 기반 강화를 위해 중고교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도 추진 중이다.
오는 31일 치열한 최종 승부 끝에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 팀 전체에는 결선 양일간의 성적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 팀 선발에 반영되는 포인트가 부여된다. 또한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 GC PRO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2025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3시에 시작되며, 별도 예매 없이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응모권이 제공되며,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디즈 게이밍 의자, 구글 기프트 카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시청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2025 KE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이 후원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