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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류크' 윤창근, 배재성 잡고 스프링 탈락 아픔 씻어

배재성에 승리하고 김관형 코치와 경기를 돌아보는 '류크' 윤창근(출처=대회 실황 캡처).
배재성에 승리하고 김관형 코치와 경기를 돌아보는 '류크' 윤창근(출처=대회 실황 캡처).
◆FSL 스프링 32강 5주 3일 2경기
▶kt 롤스터 '류크' 윤창근 2 대 0 DN 프릭스 '코르소' 배재성
1세트 윤창근 3 대 2 배재성
2세트 윤창근 3 대 1 배재성

스프링 시즌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kt 롤스터의 '류크' 윤창근이 '코르소' 배재성을 완파하며 FSL 첫 16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1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5주 3일 2경기에서 kt 롤스터 '류크' 윤창근이 DN 프릭스 '코르소' 배재성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류크' 윤창근은 파리 생제르망을, '코르소' 배재성은 레알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꺼내며 시작된 1세트. 음바페에 공을 넘기고 뒤이어 따라 들어온 윤창근의 크바라츠헬리아가 경기 시작 14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15분 뒤크바라츠헬리아의 오른쪽 진입 후 크로스를 올려 이것을 음바페에 머리에 맞추며 2:0으로 앞서 나갔으며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에도 분위기를 이어간 윤창근은 5분 만에 네베스의 중거리 슛으로 다시 한 점을 더 앞서 나갔다. 그러나, 72분 경 배재성이 베데르데의 강슛으로 첫 득점을 성공시켰으며, 9분 뒤 발데르데가 수비 둘을 제치며 앞으로 보낸 공을 산초가 받아 추가 득점도 기록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배재성이 다시 한 번 득점 찬스를 잡는 듯 했으나 윤창근의 수비가 이를 걷어내며 3:2로 첫 세트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2세트, 경기 시작 직후 공격 찬스를 잡았던 배재성이 호나우두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오자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한 번 호나우두 쪽으로 공을 보내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로도 골 점유율이 늘어난 배재성은 심리전까지 걸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윤창근도 필사적으로 수비했다. 추가 시간에 윤창근이 원 샷 플레이를 노렸으나 수비에 걸리며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 위기를 잘 흘려낸 윤창근이 크라바츠헬리아의 드리블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진출한 뒤 크로스를 올려 뒤쪽의 뎀벨레의 헤딩으로 60분 경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반격 찬스를 노려 메시와 음바페를 거쳐 뎀벨레로 공을 넘기며 21분 뒤 역전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윤창근은 음바페의 빠른 질주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점 차이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배재성이 호나우두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그 마저도 키퍼에 잡히며 휘슬이 울려, 2세트도 3:1로 윤창근이 승리하며 스프링 시즌 탈락의 한을 풀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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