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LCK 오프시즌서 핵심 포지션은 원거리 딜러와 정글러다. 원거리 딜러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김하람, DRX '테디' 박진성, T1 '구마유시' 이민형, '스매시' 신금재, DN 프릭스 '버서커' 김민철, '덕담' 서대길 등이 풀린다.
다년 계약을 체결했던 다른 선수들과 달리 1년 계약을 고수했던 '구마유시' 이민형은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서 MVP에 선정되며 가치가 급상승했다. 이민형이 T1과 재계약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원거리 딜러에 이어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정글러다.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가 군 문제로 인해 휴식을 선언하면서 한 자리가 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젠지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 LPL 애니원즈 레전드 '타잔' 이승용, TES '카나비' 서진혁이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된다.
서포터는 한화생명 '딜라이트' 유환중과 kt 롤스터 '피터' 정윤수, 미드는 한화생명 '제카' 김건우, BNK 피어엑스 '클로저' 이주현, DN '불독' 이태영 등이 나온다. 탑 라이너 중 한화생명 '제우스' 최우제와 '도란' 최현준은 1+1 계약인데 본인 판단에 따라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개인 첫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도란' 최현준은 롤드컵 우승 기자회견서 연장 옵션을 발동할지 질문에 "팀과 이야기해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