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코퍼레이션 e스포츠 에이전시 슈퍼전트가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을 영입했다.

곽보성은 LCK 최고의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으로, 강력한 라인전과 결정적인 순간마다 변수를 만들어내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인정받았다.

팀이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도 흐름을 되돌리는 캐리력으로 유명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kt의 반등을 이끌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과 결승 무대까지 견인, LCK 정상급 미드라이너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곽보성은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더욱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슈퍼전트가 지향하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방식과 방향성이 제 커리어 목표와 잘 맞았다"라며 "앞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슈퍼전트는 서경종 대표는 "'비디디' 선수는 LCK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미드라이너이자, 여전히 성장 가능성을 지닌 탑티어 선수다"라며 "슈퍼전트는 본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