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 펼쳐지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의 맵 순서를 살펴보면 테란에게 유리한 <플라즈마>가 1, 5경기에 쓰인다. 테란이 저그에게 5승2패로 앞서고 있는 <플라즈마>는 테란이 메카닉 전략을 택했을 때 저그의 해법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메카닉 유닛을 잘 쓰기로 정평 난 정명훈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경기에서 정명훈이 승리를 거두게 되면 3대1 또는 3대2의 스코어로 정명훈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2, 3경기를 김준영이 가져간다고 해도 <추풍령>, <플라즈마> 모두 테란이 할만하기 때문이다.
2경기에 쓰이는 <메두사>는 이번 4강에 쓰이는 맵 중 유일하게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4승1패로 앞서고 있다. 김준영에게 <메두사>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전장인 셈이다.
3,4경기에 쓰이는 <왕의 귀환>과 <추충령>은 공식전 기준 4승3패, 2승1패로 테란이 미세하게 앞선 맵이다. 단 <추풍령>의 경우 이벤트전을 포함하면 12승6패로 테란이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김준영에게는 부담스러운 전장이 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