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1경기 허영무(프, 5시) 승 <데스티네이션> 패 주현준(테, 11시)
‘꼼꼼한 영무씨.’
삼성전자 허영무가 상대의 전략을 막아낸 뒤 환상적인 견제플레이를 선보이며 CJ 주현준을 잡아내고 1승을 거뒀다.
허영무는 초반 원게이트 이후 테크트리를 올리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또한 질럿과 프로브로 상대 본진을 흔들며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소환했다.
상대가 6시 지역에 몰래 팩토리를 짓는 타이밍에 허영무는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며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 이대로 가면 몰래 팩토리에서 나오는 탱크에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허영무는 꼼꼼했다. 상대의 전략을 알기라도 하듯 프로브가 6시로 정찰을 떠났고 상대의 몰래 팩토리를 발견한 것. 허영무는 셔틀로 드라군을 드롭하며 이제 막 생산된 탱크를 두 기나 잡아내 승기를 잡았다.
이후 허영무는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모든 견제 플레이를 보여줬다. 속도 업그레이드가 된 셔틀로 리버와 다크 템플러를 번갈아 드롭하며 상대 일꾼을 다수 잡아냈다. 상대가 숨을 돌릴 무렵 하이템플러를 드롭해 일꾼과 탱크를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가 드롭십으로 견제 플레이를 펼쳤지만 허영무의 병력과 운영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허영무는 그동안 모은 지상군으로 상대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