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리그는 지난 30일 16강 C조 경기를 끝으로 8강 진출자를 모두 확정지었다. 30일 경기에선 이형주(아이디 : mTw.AMD.Check)가 조 1위, 장재호(MYM]Moon)가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대진도 절묘하게 짜였다. 언데드 박승현(아이디 : FnaticMSI.Space)과 오크 박준은 2007년말에 열린 아프리카 워크래프트3 리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박승현은 오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언데드로 꼽히고 있고 박준은 언데드 킬러로 알려져 있어 현란한 전투가 기대된다.
마누엘 쉔카이젠과 이형주의 대결도 팬들의 관심사. 마누엘 쉔카이젠의 킬러인 장재호가 16강전에서 이형주에게 패하면서 이형주의 기량이 최고조에 올랐음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성덕과 장재호의 8강전 또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이성덕(SK.SoJu)이 보여준 경기력은 중계진의 감탄을 자아내게 할 만큼 최상급이었다. 이에 반해 장재호는 국내 리그에서 약했다는 점과 최근 벌어진 해외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리그는 11월18일 리샤오펑과 강서우의 경기로 8강 스타트를 끊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