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 쓰일 맵은 추풍령, 메두사, 왕의귀환, 플라즈마이다. 이중 추풍령과 메두사가 프로토스에게 할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맵 순서는 송병구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정명훈은 1세트를 패한다 하더라도 2세트를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이어지는 3, 4경기 맵이 두 종족 모두 할만하기 때문에 1, 2세트에서 모두 패하게 되면 정명훈은 미래를 바라볼 수 없다. 만약 2세트를 정명훈이 잡아낸다면 3대1, 송병구가 잡아낸다면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 5세트에 쓰이는 추풍령은 프로토스가 할만한 맵으로 알려졌다. 비공식 포함 프로토스 대 테란 성적이 16승7패로 더블 스코어 이상 프로토스가 앞서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5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지면 송병구에게 무게추가 실리게 된다. 따라서 정명훈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4세트 안쪽으로 승부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
3세트 전장인 왕의귀환과 4세트 전장인 플라즈마는 프로토스, 테란 모두 할만한 맵이다. 왕의귀환은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공식전 전적 7승7패로 팽팽하며 플라즈마도 8승9패로 어떤 종족이 앞선다고 말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맵 순서를 보면 송병구가 ‘이제는 우승할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전적 1승5패를 기록중인 천적 김준영이 4강에서 탈락했고 맵도 송병구에게 유리하며 프로토스가 성적이 좋은 가을에 결승전이 열린다. 송병구가 맵 운을 타고 사상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인크루트 스타리그 프로토스 대 테란 맵 전적
세트 맵이름 공식전적 비공식전적포함
1, 5세트 추풍령 9대6 16대7
2세트 메두사 7승3패 9승패
3세트 왕의귀환 7승7패 8승7패
4세트 플라즈마 8승9패 9승9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