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6 데뷔전에서 2연패를 당한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프로리그와 MSL 등 최근 공식전 다섯 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페이스 난조는 데뷔 3년만에 처음이다.
게다가 한 이벤트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언론보도까지 나와 경기 비중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이제동은 3일 서경종과 레이드 어설트2에서 경기를 치른다. 저그간의 경기가 자주 일어나는 맵이고 이제동 또한 저그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또 전적 상으로도 2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페이스를 회복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다.
이제동이 부활해 르까프의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지독한 슬럼프의 나락으로 빠질지 3일 경기에 달렸다.
오상직 기자 sj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