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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을 막아라!’ 워3 종족 최강전 4일 개막

워크래프트3가 스타크래프트보다 재미있는 이유는 종족이 하나 더 있기 때문이다. 휴먼과 오크, 나이트엘프, 언데드 등 4개 종족이 엇갈린 상성을 갖고 있기에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워크래프트3를 보는 재미를 살린 대회가 열린다.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고 플레이플닷컴(www.playple.com)을 통해 중계되는 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리그 종족최강전이 그것. 이번 종족최강전은 개인리그 8강 진출자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기 위해 대거 출국하기 때문에 이를 메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회 방식은 종족당 3명으로 선수를 구성하며 승리한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량이 훌륭한 선수가 있다면 올킬도 가능하다. 개막일인 4일에는 오크와 언데드가, 6일에는 휴먼과 나이트엘프가 경기를 치르고 11일에는 패자전, 13일에는 결승전을 치른다.
종족최강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개막전인 11월4일 언데드와 오크의 대결부터 유명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언데드 진영은 오정기(아이디 : Susiria), 노재욱(아이디 : Lucifer), 조대희(아이디 : FoV)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언데드들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오크는 ‘성검’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박준(아이디 : Lyn)을 중심으로 온라인 강호로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동환(아이디 : violet)과 조민혁(아이디 : Minhyuk)으로 팀을 구성했다.

언데드와 오크의 종족 대결에서 주목할 점은 박준의 활약.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준은 언데드 킬러로 알려져 있다. 특히 블레이드 마스터를 활용한 초반 견제 능력은 세계 최정상으로 꼽힌다. 오정기, 노재욱, 조대희와도 자주 승부를 펼치며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따라서 언데드 진영은 마무리 카드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박준을 어떻게 막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종족최강전은 오후 7시부터 플레이플닷컴을 통해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리그 종족 최강전 출전 명단
▶오크 : 박 준(Lyn), 김동환(viOlet), 조민혁(Minhyuk)
▶휴먼 : 김성연(Myth), 이종석(ReprisaL), 노진욱(MichaeL)
▶언데드 : 오정기(Susiria), 노재욱(Lucifer), 조대희(FoV)
▶나이트엘프 : 윤덕만(SocceR), 김성식(ReMinD), 이형주(Check)

◆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리그 종족 최강전 일정
2008.11.4 (화) : 오크 VS 언데드
2008.11.6 (목) : 휴먼 VS 나이트 엘프
2008.11.11 (화) : 패자전
2008.11.13 (목) : 승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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