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는 “이번 리그 36강에서 정명훈과 연습 경기를 자주 했는데 모두 졌다”며 “결승전 상대로 정명훈이 확정되자 이번 결승전을 준비하며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날 스타뒷담화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송병구의 우승을 점친 김태형 해설이 “송병구가 일명 ‘김태형의 저주’ 징크스를 깨고 우승을 차지해 고맙다”고 하자 송병구도 “조지명식 때 김태형 해설이 주었던 우승 축하 카드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매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편, 작년 10월 스타뒷담화에 출연해 ‘식신’ 엄재경 해설을 압도하는 식사량을 보였던 송병구는 이번 스타뒷담화에서도 왕성한 식욕을 자랑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 어느 우승자보다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힘겹게 우승을 차지한 송병구를 통해 직접 듣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의 결승 뒷이야기는 5일 밤 9시, 온게임넷 스타 뒷담화 특집편을 통해 방송된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