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선수들의 개인전 성적은 마재윤을 제외하고 승률 50%가 넘는 선수가 거의 없다. 초반 신예 저그 김정우가 반짝 했지만 최근 2연패를 거두며 한계를 드러냈고 지난 시즌 든든한 1승 카드로 자리매김했던 박영민은 2승4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마재윤이 4승1패로 전성기 때 기량을 회복했지만 받혀주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CJ가 직면한 가장 커다란 문제이다. 변형태, 박영민이 중요한 경기에서 1승만이라도 거둬 줬다면 CJ가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변형태와 박영민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손재범과 김성기가 1승을 거두며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규남 감독은 변형태, 박영민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리고 결과는 3승4패 승률 42%를 기록하며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마재윤이 살아난 것은 CJ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기쁜 일이다. 하지만 마재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다면 프로리그에서 계속 하위권에 머물 수 밖에 없다. 성적이 좋지 않은 변형태와 박영민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CJ의 포스트 시즌 진출 기회는 영원히 사라질 지도 모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J엔투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성적표
연번=성명=종족=승=패
1=마재윤=저그=4=1
2=김정우=저그=3=3
3=변형태=테란=3=2
4=박영민=프로토스=2=4
5=김성기=테란=1=0
6=손재범=프로토스=1=0
7=한상봉=저그=0=1
8=서지훈=테란=0=0
9=주현준=테란=0=1
10=김준영=저그=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