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한국e스포츠 협회장이 초대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국제 기구인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이하 IeSF)의 협회장국으로 인정받으면서 e스포츠 세계화와 표준화 작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창립 총회를 통해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신배 회장은 오는 2011년까지 3년 임기의 연맹 회장직을 역임하게 되었으며, 국제e스포츠연맹 부회장으로는 프랭크 슬리카(Frank Sliwka) 독일e스포츠협회 회장이 선출되며 김신배 회장을 도와 연맹 운영을 총괄한다.
이번 창설회의를 통해 국제e스포츠연맹 정관도 승인됐다. 정관에는 국제e스포츠연맹의 본부의 소재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로 정하고, 연맹의 공식 언어를 한국어와 영어로 하며, 총회, 이사회, 임원 선임, 위원회, 사무국 등 각 조직구성 및 의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명시돼 있다.
국제e스포츠연맹은 이번 창설 총회를 계기로 본부 설립과 사무국 인력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회원국 확대와 e스포츠 세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일본, 중국, 스페인 등 국내 e스포츠협회가 구성된 각 국가의 연맹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e스포츠 경험과 노하우의 전수를 통해 각국의 e스포츠 협단체의 설립과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르면 내년부터 모든 회원국과 예비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e스포츠 대회를 정례화해 개최할 전망이다.
영국의 회원가입 승인 건에 대해서는 향후 6개월 동안의 활동을 지켜본 후 이후의 총회를 통해 회원가입을 승인하기로 합의했다.
국제e스포츠연맹 김신배 초대 회장은 회장직 수락 연설을 통해 “세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세계의 인적, 제도적, 지적 자원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히며 “목표와 믿음을 공유하고, 신뢰를 통한 깊은 대화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e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국제e스포츠연맹의 회장으로서 열린 자세로 모든 회원국들의 지지와 의견을 수렴하고 세계적 역량이 한데 모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