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혁명가’ 김택용과 웅진 ‘뇌제’ 윤용태가 남아 있는 MSL 결승 티켓 한 장을 놓고 선의의 대결을 펼친다. 김택용과 윤용태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클럽데이 온라인 MSL 4강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이미 결승에 오른 삼성전자 허영무와 22일 결승전을 갖는다.
그러나 김택용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9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승자전에서 이성은에게 패했지만 이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가리지 않고 전승 행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르까프 손찬웅이나 CJ 박영민, MBC게임 김재훈 등 프로토스에게 연승하고 있어 프로토스전 감각도 살아 있다.
김택용에게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윤용태는 프로토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MSL인 아레나 MSL에서 CJ 박영민에게 1승 뒤 3연패를 당하며 자신감을 잃었고 프로리그에서 온게임넷 이승훈과 위메이드 박세정에게 패하며 6연패 중이다.
강민 MBC게임 해설 위원은 “김택용에게 강한 윤용태이지만 프로토스에게 약한 윤용태이기도 하다. 상대적이라는 뜻이다. 허영무와 김구현의 경기에서도 보았듯이 프로토스의 경기는 당일 페이스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김택용과 윤용태의 4강전도 비슷한 페이스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