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KTF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박찬수는 프로리그에서 선전하며 ‘가장 모범적인 이적 선수’로 꼽혔다. 또 11월에 독일 쾰른에서 열린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12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2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박찬수는 연패에서 벗어나야 하고 팀도 살려야 한다는 두 가지 특명을 받았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박찬수가 맞대결을 펼칠 선수는 웅진 스타즈의 5연승을 이끌고 있는세 축 가운데 하나인 저그 플레이어 김명운. 김명운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찬수에게 희망적인 부분은 저그전 컨디션이 괜찮다는 점. 프로토스에게 3연패를 당했지만 프로리그에서 치른 세 번의 저그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김명운을 프로리그에서 만나 이겼다는 사실도 박찬수에게 힘이 된다.
KTF 박찬수는 “김명운 선수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잘 안다. 오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 나와 팀 모두 좋은 기분으로 1라운드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7주 2일차@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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