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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조규남 감독 프로리그 100승 달성

CJ 엔투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조규남 감독이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조규남 감독이 이끄는 CJ 엔투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르까프 오즈를 3대1로 승리했다. 이전까지 99승을 기록하고 있던 조 감독은 100승 고지를 밟았다.
프로리그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한 2003년 KTF EVER 프로리그에서 GO(Greatest One) 팀으로 참가한 조 감독은 2004년 네오위즈 피망컵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조 감독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이후 2005 시즌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2006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서 5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조 감독의 지휘를 받은 CJ는 ‘전 선수의 에이스화’라는 모토 아래 프로리그 뿐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조 감독의 프로리그 100승 달성은 지금까지 어떤 감독들도 올라서지 못한 고지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KTF의 지휘봉을 잡았던 정수영이나 SK텔레콤 주훈, 팬택 송호창 감독 등이 50승을 넘어서긴 했지만 세 자리 승수를 차지하지 못했다.

현 감독들 가운데 조규남 감독의 뒤를 바짝 좇고 있는 감독은 온게임넷 이명근, 웅진 이재균 등 2명이다. 두 감독은 프로리그 통산 85승을 달성했다.
조규남 감독은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한 선수들이 잘해줬기에 나에게 감독 사상 최초의 프로리그 100승이라는 명예가 주어졌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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