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신한은행 1R 결산] 4강-4중-4약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1라운드 결과 강중약으로 구분됐다.

4강은 7승 이상 거둔 STX 소울과 삼성전자 칸, 르까프 오즈, 웅진 스타즈, 4중은 6승을 차지한 온게임넷 스파키즈, KTF 매직엔스, MBC게임 히어로, CJ 엔투스, 4약은 이스트로와 위메이드 폭스, SK텔레콤 T1, 공군 에이스다.
◆주전들 고른 활약=4강
4강에 오른 팀들은 종족간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8승3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STX 소울은 10승을 거둔 저그 김윤환과 8승의 프로토스 김구현, 5승의 테란 진영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까지 팀플레이와 개인전을 겸임했던 김윤환은 개인전만 맡은 뒤 한결 가벼운 몸 놀림을 보이고 있고 김구현은 프로토스 전성기의 한 축으로 떠오르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테란 진영수가 1라운드 후반 부진하긴 했지만 5승이나 해내며 세 종족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

삼성전자 칸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비중을 맞춰가며 성공적인 시즌을 맞았다. 송병구의 스타리그 결승과 WCG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 허영무의 MSL 준우승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테란 이성은이 중심을 잡았고 저그 유준희와 차명환이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백업 멤버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르까프 오즈는 이제동과 손찬웅, 박지수, 구성훈, 손주흥 등 5명만으로 1라운드를 치르면서 7승4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했고 올 시즌 재창단한 웅진 스타즈는 김준영의 영입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6연승을 기록, 단숨에 상위권을 꿰찼다.

◆4중 “2라운드에서 두고 보자”
중위권이라고는 하지만 상위 그룹과 한 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중위권으로 분류된 4개 팀 온게임넷 스파키즈, KTF 매직엔스, MBC게임 히어로, CJ 엔투스는 모두 6승5패를 기록했다. 순위를 판가름한 기준은 승점일 뿐이다.

4중은 연승 한 번이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1라운드 막판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7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는 삼성전자를 꺾었고 CJ 엔투스는 르까프 오즈를 잡아내며 격차를 좁혔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았던 온게임넷이나 KTF는 막판 연패에 빠지며 기세가 한 풀 꺾였지만 언제든 상위권을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다.

◆4약 “1라운드는 탐색전”
4약으로 구분된 팀들도 반전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2위에 랭크됐던 SK텔레콤은 저그가 13연패라는 예상하지 못한 부진으로 인해 4승7패로 11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MBC게임 히어로로부터 정영철을 영입하며 2라운드 복병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스트로도 7연속 에이스 결정전을 치르며 뒷심 부족을 지적 받았으나 약체라는 평가는 이미 털어냈다. 에이스로 쓸 만한 카드가 부족하지만 에이스 결정전을 자주 치렀다는 점은 얕볼 수 없다는 말과 동의어다. 1라운드 막판 3연승을 달리면서 4년만에 프로리그 3연승을 기록한 만큼 2라운드에서 상승 기제를 충분히 마련했다.

공군 에이스는 1승10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은 멀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오영종과 한동욱, 박정석이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다면 기적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