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1라운드에서 8승 3패로 1위에 올랐다. STX는 시즌 초반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STX ‘보물’ 김윤환 활약으로 막판까지 순위다툼을 벌인 삼성전자, 르까프를 제치고 1라운드 1위에 등극했다.
STX는 종족별로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저그 김윤환이 10승 4패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프로토스 김구현은 8승6패로 다승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진영수가 5승5패로 다소 부진하지만 저그와 프로토스가 워낙 잘해주고 있어 2라운드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위 삼성전자 허영무-송병구 투 톱 확정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시작과 함께 삼성전자는 SK텔레콤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1주차에서 2패만 하며 10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2주차에서 바로 송병구, 허영무가 살아나며 승리를 챙겨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1라운드 막바지인 6주차와 7주차에서 잠시 1위 자리를 넘봤으나 STX에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3위 르까프 '1R 막판 부진 신경 쓰이네'
르까프는 시즌 초 6연승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듯 했다. 이제동을 비롯한 5명의 선수만을 기용하는 '집중'이 통하며 연전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행복한 10월을 보낸 뒤 11월 악몽이 시작됐다. 공군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3위까지 떨어진 것.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기용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4위 웅진 '창단 후 최고의 페이스'
이번 시즌 웅진으로 재탄생한 '이재균 사단'이 달라졌다. 윤용태 홀로 팀을 이끌던 약점을 극복하며 김명운이라는 걸출한 신예 저그가 급부상했다. 김명운은 현재 9승으로 다승 5위에 올랐다. 웅진에 호재는 또 있다. CJ로 보냈던 김준영을 재영입하면서 '삼두마차'를 완성했다. 김준영은 웅진으로 돌아오자 마자 3연승을 달리며 친정팀에 보답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