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종족 최강팀은 1라운드 초반 줄곧 1위를 달리던 르까프 오즈를 제치고 12승5패를 거둔 웅진 스타즈가 차지했다. 김명운이 저그 에이스로 발돋움 하고 있는 데다 CJ로 이적했던 김준영이 다시 웅진으로 복귀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저그의 활약으로 웅진은 1라운드를 2위로 마감하며 2라운드 전망을 밝게 했다..
테란 종족 최강팀은 KTF 매직엔스로 13승7패 65%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KTF가 테란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영호의 힘이 컸다. 전체 승수 중 이영호가 보탠 승수는 10승3패로 웬만한 팀 전체 테란 성적보다 훨씬 좋은 기록이다.
한편, 종족별 최약팀은 저그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군이 차지해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공군은 테란 2승10패, 프로토스 2승11패로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제대를 앞둔 임요환과 김선기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으며 이재훈, 김환중, 박대만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라운드에는 우승자 테란 한동욱과 우승자 프로토스 박정석, 오영종이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저그 최약팀은 13연패를 기록하며 한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이승석, 박태민, 박재혁, 윤종민을 번갈아 기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1라운드가 끝난 현재 1승도 챙기지 못하며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저그 부진이 곧 팀의 부진으로 이어져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SK텔레콤은 1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MBC게임 정영철을 영입해 2라운드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이미 바닥으로 떨어진 순위를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