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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이경민 새 희망 발돋움

프로토스 차세대 주자가 없어 고민하던 온게임넷 스파키즈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낭랑 18세 프로토스 이경민이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하며 기대주로 급부상한 것.

이경민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예선에서 삼성전자 유준희, 위메이드 박세정 등 프로리그에서 인지도를 쌓은 선수들을 차례로 꺾고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
1992년생으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경민은 조재걸과 함께 2008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온게임넷에 입단했다. 엘리트 스쿨리그 우승자 출신에 다소곳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이경민이 예선을 통과하며 가능성을 보이자 온게임넷 이명근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 성적이 저조하며 조재걸과 김학수 등 신인을 기용하는 파격적인 엔트리를 썼던 온게임넷 스파키즈로서는 이번 예선을 통해 검증 받은 이경민이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 2라운드 중반인 1월부터 이경민을 기용할 수도 있다.

이경민의 활약을 지켜본 이명근 감독은 “경험이 많지 않아 큰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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