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준은 2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 시즌에서 처음으로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따까지 문호준은 거친 레이싱으로 안정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3세트에서는 꼴찌까지 기록하며 난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안정을 되찾았고, 이어서 열린 5세트마저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강진우를 위협했다.
문호준의 맹추격에 긴장한 강진우는 이때부터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7세트에서 7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해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데 이어 9세트에서는 리타이어까지 기록해 5포인트를 오히려 잃었다.
강진우의 실수를 발판삼아 안정을 찾은 문호준은 트랙 중앙을 질주하며 여유있는 레이싱을 펼쳤다. 이후 특별한 사고 없이 84포인트를 선점해 우승 조건인 80포인트를 넘기며 3번째 우승컵을 획득했다.
이로써 문호준은 지난 SK1682 카트라이더 리그와 바로 전대회인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차 리그 우승에 이어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10차 리그까지 휩쓸며 사상 최초 3회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문호준과 함께 '어린이 파워'를 선보인 유영혁은 44포인트를 획득, 와일드 카드로 결선에 오른 박인재, 박지윤 등을 꺾고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리그 그랜드파이널 최종순위
1위 문호준 84p
2위 강진우 64p
3위 유영혁 44p
4위 박인재 41p
5위 박지윤 38p
6위 김진희 36p
7위 장진형 30p
8위 김선일 29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