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1 온게임넷
1세트 이재훈(프, 11시) <신 청풍명월> 승 신상문(테, 1시)
2세트 오영종(프, 7시) 승 <콜로세움2> 김학수(프, 5시)
‘사신 부활!’
공군 에이스의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지만 오영종의 트레이드 마크는 여전히 살아 있었다. 오영종은 보이지 않는 유닛인 다크 템플러 러시를 통해 공군 이적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오영종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첫 경기이자 입대 후 첫 경기에서 다크 템플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온게임넷 김학수를 꺾고 승리했다.
오영종은 1개의 게이트웨이를 유지하며 다크 템플러를 준비했다. 김학수의 본진에 파일런을 3개나 지으면서 자원 채취를 방해한 오영종은 김학수의 정찰마저 허용하지 않았다.
오영종은 다크 템플러 한 기를 먼저 생산, 김학수의 본진으로 밀어넣었다. 김학수가 4개의 게이트웨이에서 드라군과 질럿을 생산해 올인 러시를 기획하는 바람에 오영종의 다크 템플러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다크 템플러로 넥서스를 장악한 오영종은 승리를 거의 확정지었다.
오영종의 센스도 빛났다. 김학수가 병력으로 밀어부치자 오영종은 입구에 파일런을 3개나 건설하면서 진입 타이밍을 늦췄다. 뒤늦게 다크 템플러 3기를 생산했지만 디텍팅 능력이 없는 김학수는 어쩔 수 없이 병력을 모두 잃었다.
오영종은 프로브를 앞마당 지역에서 모두 살렸고 김학수는 1시 지역에 캐논을 건설했지만 넥서스가 파괴되면서 항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오영종은 르까프 오즈에서도 거두지 못한 2008시즌 프로토스전 첫 승을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