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오즈에서 소외됐던 역전의 용사들이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출격한다. 1일 MBC게임과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노영훈과 이학주가 이번 시즌 첫 모습을 보인다.
이학주는 떨어질대로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해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팀 내 테란 에이스는 이학주였다. 그러나 구성훈과 박지수가 성장했고, 어느새 손주흥에게마저 자리를 빼앗기면서 팀 내 연봉랭킹 2위라는 자존심이 상했다.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짓밟힌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르까프 팀 입장에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5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하며 한계를 보였기 때문. 10월 한달간 6연승으로 빛을 발하는듯 했지만 11월 들어 공군전을 제외하고 4패를 기록해 3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구성훈, 박지수, 손주흥 등 테란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르까프 조정웅 감독은 "1패, 1패에 연연하지 않는다. 정해진 룰대로 현재 팀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라며 "앞으로 더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에 이학주, 노영훈 등 1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