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1 웅진
1세트 박재혁(저, 1시) 승 <안드로메다> 김명운(저, 5시)
2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신청풍명월> 정종현(테, 1시)
'김준영 기세 어디까지?'
CJ로부터 웅진으로 돌아온 김준영이 SK텔레콤 정영철마저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10월까지 프로리그에서 단 2승에 그쳤던 것에 비해 놀라운 변신이다.
김준영은 이번 경기에서 정영철의 깜짝 빌드에 노출됐다. 정영철이 2해처리를 먼저 올리는 '저글링 올인' 빌드를 들고 나왔기 때문. 스파이어를 위해 무난히 레어를 선택했기에 위험수위가 높았다.
그러나 웅진에 날개를 달아준 김준영은 달랐다. 비록 2번째 해처리를 내줬지만 스파이어 근처에 성큰콜로니를 2개나 준비하며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서서히 승기를 자신쪽으로 기울였다.
김준영은 자신의 본진에 해처리를 하나 더 늘린 뒤 차분히 앞마당까지 가져갔고 압도적인 가스량의 차이로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다수 보유했다. 김준영은 공중을 뒤덮는 뮤탈리스크로 정영철의 앞마당을 무너뜨렸고, 본진까지 장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