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0–2 CJ
1세트 김동현(저, 7시) <러시아워3> 승 김정우(저, 11시)
2세트 김재훈(프, 11시) <데스티네이션> 승 박영민(프, 5시)
‘전투에서 승리한 자 승리한다!’
CJ 엔투스 ‘제갈 공명’ 박영민이 한 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MBC게임 히어로 김재훈을 격파했다.
박영민은 확장 기지도 늦었고 테크트리도 늦었다. 견제 플레이도 성공하지 못했다. 모든 전황이 불리했지만 박영민은 오히려 태연했다. 인구수를 가득 채우고 200과 200의 싸움이 붙는다면 자신 있었기 때문에 후반전을 준비했다.
초반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박영민이 김재훈보다 한 발씩 뒤졌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셔틀로 김재훈의 프로브를 잡아주려 했지만 큰 이득을 얻지는 못했다. 동시에 앞마당 지역으로 다크 템플러를 밀어 넣었지만 캐논에 막혀 버렸다.
박영민은 전투 대신 방어를 택했다. 9시 지역에 확장을 가져간 뒤 곧바로 7시 뒷마당도 가져갔다. 김재훈보다 많은 자원을 채취하면서 장기전에서 역전을 도모하겠다는 의도였다.
박영민은 영리했다. 먼저 공격하지 않고 넓게 진영을 갖추면서 수비에 전념했다. 속이 탄 김재훈이 먼저 러시를 선택했지만 박영민의 학익진 병력과 정확한 사이오닉 스톰에 의해 무너졌다. 인구수가 30 가량 벌어졌고 박영민은 다시 200을 채워 김재훈의 병력을 밀어 버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