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1-0 STX
1세트 조병세(테, 1시) 승 <신추풍령> 김구현(프, 7시)
CJ 조병세가 테란의 장점을 살린 플레이를 통해 STX 김구현을 제압하고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조병세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STX의 강력한 프로토스 김구현을 만나 병력 조합의 완성판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조병세는 김구현의 다크 템플러 드롭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터렛을 커맨드 센터 주위에 건설했으나 김구현이 다크 템플러를 우회시키면서 개스 기지가 파괴됐고 주위에 지은 서플라이 디폿도 파괴되며 흔들리는 듯했다. 다크 템플러를 막아낸 뒤 병력을 이끌고 중앙으로 치고 나갔지만 김구현의 질럿, 드라군 조합에 의해 모두 잃었다.
위기에 처할 뻔했지만 조병세는 벌처를 활용해 돌파구를 열었다. 5시 확장 지역과 앞마당에 6기씩 벌처를 나누었고 마인을 매설하며 김구현이 방어하기 까다롭게 게릴라전을 펼쳤다. 앞마당 지역에선 큰 이익을 얻지 못했지만 5시에 배치된 프로브를 모두 잡아내며 대등하게 이끌었다.
조병세는 세 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가며 장기전으로 이끌었다. 탱크와 벌처, 터렛으로 서서히 진출했고 김구현이 다급한 마음을 갖도록 벌처로 끊임 없이 견제했다.
조병세는 김구현의 맹공을 모두 막아낸 뒤 중앙 지역을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