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2월10일 프로리그 최초로 단일팀 100승 고지에 오른 뒤 2연패를 당했다. 삼성전자 칸과 르까프 오즈라는 강호를 상대했기 때문이라 위안할 수 있지만 두 경기 모두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패하면서 이렇다 할 저항 한 번 하지 못했다.
KTF는 공군을 상대로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3대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분풀이의 상대로 적격이다. 공군이 오영종과 한동욱, 박정석이 합류한 이후 끈기가 생겼다고는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KTF가 한 수 위임은 분명하다.
KTF 입장에서는 이영호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 개인전 다승 14승 고지를 가장 먼저 오른 이영호는 지난 두 경기에서 0대3 완패를 당할 때 출전했다가 모두 패하면서 셧아웃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영호는 공군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 안드로메다에서 오영종을 상대할 예정이다. 이영호의 안드로메다 성적은 매우 좋기에 연패 탈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호는 이 맵에 10번 출전, 9승1패를 기록했고 프로토스에게는 세 번 모두 승리했다.
KTF가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2세트에 배치된 김영진의 활약도 필수적이다. 08~09 시즌 초반 3연승을 이어가며 KTF 테란의 샛별로 떠올랐지만 최근 3연패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 김영진이지만 한동욱을 제압할 경우 3대0 승리의 허리 역할을 해낼 수 있다. 3세트에 출전하는 공군 김환중이 이번 시즌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4주 3일차@온게임넷
▶공군-KTF
1세트 오영종(프) <안드로메다> 이영호(테)
2세트 한동욱(테) <신청풍명월> 김영진(테)
3세트 김환중(프) <네오 레퀴엠> 우정호(프)
4세트 성학승(저) <신추풍령> 김재춘(저)
5세트 <데스티네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