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 1-0 CJ
1세트 신희승(테, 3시) 승 <메두사> 김정우(저, 6시)
이스트로 신희승이 전략성에 타이밍까지 더하며 CJ 김정우에게 완승을 거뒀다.
신희승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CJ와의 경기에서 타이트한 운영을 선보였다. 전략가로 알려진 신희승의 이미지에 날카로운 타이밍까지 접목시키며 압승했다.
신희승은 배럭을 전진해서 건설하며 벙커링을 시도했다. 김정우가 이를 간파하고 앞마당이 아니라 뒷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희승은 입구에 벙커를 지었다. 김정우가 앞마당 해처리를 펴지 못하도록 강제했고 저글링을 생산하도록 만들었다.
신희승은 벙커가 파괴되는 동안 팩토리를 건설했고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까지 완성시켰다. 이후 벌처의 스피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신희승은 김정우의 저글링을 사냥하며 순식간에 저그의 앞마당까지 도달했다. 성큰 콜로니조차 완성되지 않은 김정우는 신희승의 벌처 난입에 드론을 다수 잃으며 승기를 내줬다.
신희승은 벌처로 세 번이나 김정우의 본진에 들어가 드론 사냥에 나섰고 팩토리를 6개까지 올려 골리앗을 한 부대 가량 모은 뒤 앞마당 방어선을 뚫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