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수 1-1 고석현
1세트 서기수(프, 6시) <달의눈물> 승 고석현(저, 2시)
2세트 서기수(프, 11시) 승 <메두사> 고석현(저, 3시)
‘저그전 9연패 끝!’
이스트로 서기수가 지긋지긋한 저그전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36강 E조 1차전에서 첫 세트를 내주며 저그전 9연패에 빠진 서기수는 2세트에서 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플레이로 승리, 연패를 탈출했다.
서기수는 고석현의 양방향 드롭에 프로브를 다수 잃으면서 불리하게 출발했다. 9드론 스포닝풀로 시작한 고석현이 이른 타이밍에 오버로드의 스피드와 수송 기능을 모두 업그레이드했고 앞마당과 본진 지역에 럴커를 2기씩 드롭하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중립 건물까지 파괴하고 히드라리스크와 럴커, 저글링으로 밀어부치자 위기를 맞았다.
서기수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앞마당에서 생산된 리버를 언덕 위까지 이동시켰고 드라군과 질럿으로 방어선을 유지했다. 동시에 커세어로 고석현의 오버로드를 몰살하며 병력 충원 속도를 늦췄다.
서기수는 인구수에서 두 배 이상 앞서 나가며 질럿, 드라군, 리버로 중앙을 장악했고 교전 결과보다 생산에 집중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최종전은 왕의귀환에서 치러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