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7시즌 연속 MSL 진출이다.
A 이전에 통과했을 때보다 더욱 기분이 좋다. 최근 부진한 상황이어서 스스로 걱정이 많았다. 또 이제동이라는 최고 선수를 꺾고 올랐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지난해 1월1일의 패배를 갚아준 것 같아 더 좋다.
Q 서바이버 리그 16전 전승 비결은.
A 정말 비결 같은 것은 없다. 1패 정도는 할 것이라 예상하고 끝까지 준비는 다 해 온다. 그런데 결과는 좋다. 잘 모르겠다.
Q 고인규는 수비가 정말 탄탄하다.
A 역시 내 스타일대로 경기를 하는 것이 승률을 보장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신희승은 전략에서 정석으로 바꿔서 한 동안 힘들지 않았는가. 내 스타일은 수비에 힘을 쏟는 것이다.
Q 승자전에선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A 메카닉을 트랜드로 만든 최 코치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새 트랜드를 만들기 위해 코치 시간을 정말 많이 썼다. 최 코치님의 열정에 보답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T1 테란들이 그 동안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것 같다.
Q 팀 내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뒤쳐졌다.
A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은 사실이다. 정명훈이 마인드와 실력 면에서 정말 훌륭하다. 바라보는 입장에서 정말 부러웠고, 한순간에 밀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제는 한편으로 명훈이의 짐을 줄여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 있다.
Q 차기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정말 염치가 없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내 스스로에게 좋은 것 같다. 데뷔년차도 많고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우승을 목표로 달려보고 싶다.
Q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다면.
A 새해 첫 날인데 승리해 기분이 좋고 응원해주신 팬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또 연습을 도와준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이번 주 엔트리에 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