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화승과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섰다. 노영훈을 꺾고 1승을 추가한 박정석은 안드로메다에서 MSL 우승자 테란 박지수까지 제압하며 2승을 추가해 프로리그 통산 다승 1위에 등극했다.
박정석은 공군에 입대하기 전 극심한 부진으로 프로리그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플레이에서 간간히 1승씩 추가하며 90승을 넘겼지만 프로리그 통산 다승 1위의 길은 멀어 보였다.
공군에 입대한 박정석은 지난 20일 송병구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프로리그 개인전 1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후 박정석은 팀 동료였던 고강민을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며 92승을 달성했다. 연패를 끊어낸 박정석은 한층 안정된 플레이로 꾸준히 승수를 쌓아가고 있어 당분간 프로리그 통산 다승 1위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박정석은 “개인 기록 욕심 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선봉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다행히 결과가 좋아 프로리그 통산 다승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박정석이 화승의 중견 이제동을 잡아낼 경우 통산 다승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