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팀에서 나간 표면적인 이유는 팀플레이가 사라진 뒤 개인전만 남아있는 현 프로리그 체제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A 선수는 팀플레이에서 보였지만 개인전 위주로 바뀐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알아본 결과 A 선수가 손을 댄 게임은 이니셜 'L'로 시작하는 MMORPG라고 하더군요. 이 팀은 과거 선배 선수들 중 'W'게임에 손을 대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었습니다.
프로게이머에게 게임은 곧 밥줄이지만 그 밥줄을 끊을 수 있는 '독'이 되기도 하는군요. A 선수의 전력(前歷)을 알고 있는 다른 팀 관계자들도 A 선수의 트레이드에 모두 시큰둥한 반응이었다고 하니 앞으로 A 선수는 영영 만나볼 기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e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ABC 토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