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가 조 지명식을 거쳐 본격적인 16강에 돌입했는데요. 개막전이 열리는 첫 날부터 이제동과 김택용, 송병구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의 등장으로 승패예상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중요한 요소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우는 스타리그 16강 진출이 처음인 반면 이제동은 경험 면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분위기를 압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문성진과 송병구의 경기는 송병구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일단 '단장의능선'이라는 맵 자체가 상대적으로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이기 때문이죠. 송병구에게 상당부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경기에 출전하는 김택용과 김창희의 경기는 김택용의 승리를 점쳐봅니다. '왕의귀환' 맵이 테란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김창희의 플레이를 지켜보다 보면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이 여실 없이 드러나기 때문에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김택용은 테란전에서도 안정적인 승률을 유지하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기에 김택용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한상봉과 고인규가 맞붙습니다. 오늘의 경기 중 가장 예상하기 힘든 부분인데요. 굳이 승자를 예측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고인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고인규는 워낙 저그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에 장기전 끝에 결국에는 고인규가 뒷심을 발휘할 것이라 봅니다.
온게임넷 엄재경 해설 위원
정리=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1회차
이제동(저) <아웃사이더> 김정우(저)
문성진(저)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김택용(프) <왕의귀환> 김창희(테)
한상봉(저) <홀리월드> 고인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