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아이를 시작하자마자 적중률이 높아 인기를 끌었는데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신묘‘한 기운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삼성전자 경기에 대한 예상이 정확히 빗나가면서 자주 틀리고 있는데 때마침 삼성전자의 경기를 예상하게 되네요.
삼성전자는 공군을 상대로 자존심이 많이 상한 상태입니다. 3라운드 이전까지 8대0으로 크게 앞서 있었지만 3, 4라운드에서 공군에게 연속으로 무너지면서 2연패를 당한 상태입니다. 만약 7일에도 진다면 11개 프로게임단 가운데 최초로 공군에게 3연패하는 팀으로 남을 것입니다.
엔트리를 보니 삼성전자가 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됩니다. 2세트에 나서는 박동수는 프로토스전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고 이성은은 08~09 시즌 프로리그에서 한동욱을 만나 두 번 모두 승리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영호에게 대역전패를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초반 경기 운영이 무척 좋았습니다. 특히 거리재기 플레이는 역대 최고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4세트는 오영종의 승리가 예측됩니다. 오영종이 지난 5월12일 4라운드에서 차명환을 ‘데스티네이션’에서 만나 완승을 거둔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맵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변수는 1세트입니다. 최근 저조한 페이스를 보이면서 엔트리에도 빠져 있던 허영무가 오랜만에 출전, 박태민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박태민은 지난 6월23일 CJ 박영민을 상대로 초반에 유리했지만 드롭 공격의 연이은 실패로 역전패한 바 있죠. 당시 경기 감각이 좋았기 때문에 허영무와 호각지세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박태민이 이긴다면 공군에게 무게 중심이 기웁니다. 박태민의 승리와 공군의 삼성전자전 3연승에 한 표를 던집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6주 4일차@MBC게임
▶삼성전자-공군
1세트 허영무(프) <신의정원> 박태민(저)
2세트 박동수(테) <단장의능선> 박정석(프)
3세트 이성은(테) <네오메두사> 한동욱(테)
4세트 차명환(저) <데스티네이션> 오영종(프)
5세트 <황혼의그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