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팬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찬성이 31%, 반대가 35%, 기타 의견이 34%로 나타났다. 어느 한쪽 의견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채 찬성하는 팬과 반대하는 팬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또한 종족 의무 출전제를 찬성하는 팬들은 SK텔레콤처럼 특정 종족이 약하게 되면 팀이 투자를 하게 된다는 장점을 들기도 했다. 한편 한 팬은 종족 의무 출전제를 폐지하면 SK텔레콤의 독주를 막을 수 없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
반면 종족 의무 출전제를 반대하는 팬들은 팀의 개성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각 팀별로 잘 키워내는 종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종족 밸런스를 맞추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또한 “재미도 없고 효용도 없다”는 명료한 의견을 낸 팬도 있었다. 동족전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했지만 맵이 따라주지 않으면 종족 의무 출전제도 동족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다른 대안을 쓰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공군은 죽으라는 제도”라는 의견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종족 의무 출전제를 보완해 동족전을 줄일 수 있도록 맵을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한 맵에 연속으로 같은 종족을 출전시키지 못하는 제도가 좋겠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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