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화승 오즈와 FA 재계약을 성사한 뒤인 9월6일 해외 여행을 떠났다. 지금까지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캐나다를 행선지로 잡은 이제동은 손주흥과 함께 10박11일 일정으로 여행하고 있다. 이제동은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친구의 집에서 묵으면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제동의 복귀 시점은 16일 밤으로 확인됐다.
화승의 휴가 원대 복귀일이 14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동과 손주흥에게 이틀 가량 시간을 더 준 이유는 FA로 인해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것. 첫 협상이 어긋났을 때 "쉬지도 못하고 매일 경기 준비만 하는 아들을 지켜보기 힘들었다"는 부모님의 발언을 어느 정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화승 조정웅 감독은 "이제동과 가장 마음이 잘 맞는 손주흥이 함께 여행을 보내면서 다음 시즌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