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시즌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선수들이 위축됐다. 그 결과 성적이 더 하락했고 11위로 마감했다. 이번 시즌은 즐겁고 재미있게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생을 여럿 영입했다. KT로부터 테란 강정우와 프로토스 이영호를 받아들였고 SK텔레콤의 고참 테란 전상욱도 FA 이후 영입했다. 위메이드가 영입에 신경을 쓴 이유는 이윤열과 안기효 이후 중간 역할을 해줄만한 선수들이 없기 때문. 08-09 시즌을 마친 이후 한동훈, 손영훈, 임동혁 등 이음새 역할을 해줬던 선수들이 모두 은퇴했기 때문에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를 단출하게 세웠다. 각 라운드 별로 6승5패를 기록하는 것. 역대 프로리그 가운데 중위권 경쟁이 가장 심했다고 평가 받는 08-09 시즌 6위의 성적이 30승25패였던 점을 감안하면 김 감독의 목표는 결코 단출하지 않다.
이번 시즌을 끌어가는 과정에서 신인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도 김 감독의 고민이다. 다행히도 08-09 시즌 중에 성장한 이영한이 올해에도 기본 이상을 해줄 수 있는 신예로 나와줬지만 이번 시즌에도 그만한 신인을 키워내야 한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선수들이 성적에 억눌려 기가 죽었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은 각 라운드 6승5패라는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재미있고 즐겁게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