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가장 크게 성장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망설이지 않고 김윤환을 선택할 것이다. 2008시즌에는 겨우 5승7패의 성적으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김윤환은 08~09시즌 무려 40승을 챙기며 다승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김윤환은 프로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얼마전 펼쳐진 MS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8강에서는 김정우, 4강에서 이제동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윤환의 강점은 세 종족 모두 고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딱히 약점이 보이지 않는데다 연습 벌레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빈틈을 파고 들기가 쉽지 않다. 또한 우승 이후 펼쳐진 챔피언십, 개인리그 예선에서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어 차기 시즌에도 STX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X 김윤환은 "우승 후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기 때문에 우승 전보다 오히려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다승왕 타이틀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2 ]]◆유망주-이신형
이신형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라운드 CJ전. 이신형은 이날 데뷔 무대에서 CJ 진영화를 물리치고 첫승을 신고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이후 이신형은 3라운드 승자 연전 방식에서 MBC게임을 상대로 출전해 고석현, 박지호를 연달아 잡아내며 STX 신예 테란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이신형은 얼마전 열린 서바이버 예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김은동 감독 역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라며 이번 시즌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았다.
STX 이신형은 "(진)영수형과 얼마 전에 이적한 (김)동건이형의 장점을 모두 흡수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