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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유망주 전망] ② 화승 오즈

◆에이스-이제동
누가 이제동이 현존 최강 선수라는 것에 이의를 달 수 있으랴. 지난 시즌 홀로 팀을 광안리 무대에 세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고 스타리그를 두 차레나 정복하며 최단기간, 최연소로 골든 마우스까지 거머쥐지 않았나. 그리고 무엇보다 7개월 연속 KeSPA 공인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동은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시즌 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프로토스에 좋은 맵들이 많았던 것과 비교해 이번 시즌에는 저그가 플레이하기 좋은 맵들이 다수 보이기 때문이다.

또 지난 시즌 말미 지쳤던 심신을 10박11일 일정으로 다녀온 캐나다 여행을 통해 모두 풀어줬다. 정상의 실력에 더해 신인시절만큼 사기가 충전돼 최고의 성적을 향해 달릴 채비를 마쳤다. 두 시즌 연속 다승왕 및 시즌 MVP를 탈 가능성도 충분하다.

변수가 있다면 동료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해 '이제동 원맨팀'으로 돌아갈 경우 시즌 초부터 모든 부담이 이제동에게 쏠릴 수 있다. 이 경우 시즌 말까지 이제동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낼 수밖에 없다.

[[img2 ]]◆유망주-박준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화승이 최종 에이스 결정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경기 출전을 앞둔 이제동을 다독였던 선수가 박준오였다. 지난 시즌 불과 2승1패밖에 거두지 못한 이 선수가 54승의 이제동에게 주문하고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박준오의 앞날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박준오는 이제동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카드 중 한 명이다. 숙소에서 이제동과 나란히 앉아 훈련을 하는 동안 어느새 이제동의 클론이 돼 실력 역시 일취월장했다.

박준오의 장점은 어느 순간에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경기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8일 SK텔레콤과의 광안리 결승전에서도 박준오는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해 정영철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끄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장점을 앞세워 박준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을 노리고 있다. 중요 경기에 중용되기는 힘들겠지만 상대적으로 약체로 판단되는 팀들과의 경기에 출장하며 경험을 쌓는다면 신인왕 수상도 노릴 수 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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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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