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김동건의 어깨에는 프로리그 최다 연패라는 최악의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는 짐이 얹혀져 있다.
김동건이 상대하는 변형태는 테란전 강호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페이스도 좋다. 데이터만 놓고 보면 김동건의 패배가 당연시되고 있다.
이 경기에서 김동건이 질 경우 역대 프로리그 개인전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이전 기록 보유자는 공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정석. 박정석은 2007년 전기리그부터 공군에 입대한 이후인 2008년 말까지 13 경기를 연속으로 패했다. 현재 김동건이 프로리그 12연패이기에 1패를 보태면 박정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
STX 김동건은 "약점으로 지적됐던 테란전을 극복하기 위해 변형태는 좋은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승리로 프로리그 연패도 끊어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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