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9 그랜드 파이널에는 전세계 70여 개국 150만 명의 예선 참가자 중 가려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조 추첨에서는 각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력을 감안해 경기를 안배하는 시드제가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드제 도입으로 경기 수준의 향상이 향상되고 관객들은 유명 선수들의 경기를 다양하게 관전할 수 있게 됐다. WCG는 대회 초반 실력이 우수한 선수끼리 경쟁으로 탈락이 될 때 생길 수 있는 관전 재미의 감소를 방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의 국가대표선수들 역시 모두 각자의 조를 배정 받은 가운데 스타크래프트의 이제동은 ‘죽음의 A조’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제동을 비롯해, 세계 랭킹 10위 내에 들어가는 Fenix(페루 1위), 독일에서 기존 강자들을 꺾고 혜성 같이 등장한 1995년생 Kolllsen(독일 1위), 한국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던 Draco(폴란드 3위), 전통적인 강호인 미국의 Louder (미국 2위), Toodming (중국 2위) 등과 한 조를 이뤘다.
B조에 속한 송병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어려운 조에 편성됐다. 우리 나라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에서 샤쥔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장춘레이와 러시아, 멕시코의 1위 선수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김택용이 C조에는 한때 SK텔레콤 T1에서 활동했고 2007년 그랜드 파이널에서 이변을 낳으며 은메달을 땄던 샤쥔춘이 속해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 있었던 선수뿐만 아니라 현재 CJ 엔투스 소속인 미국의 그렉 필즈 선수는 D조에 편성됐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장두섭이 가장 어려운 조에 포함됐다. 작년 그랜드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따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마누엘 쉔카이젠과 같은조에 편성됐기 때문. 박준과 장재호는 각각 G조와 H조로 배정 되며 조별 풀 리그를 통과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 유안 메를로(ToD) 역시 어렵지 않은 F조에 배정되었으며,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최고의 휴먼 리샤오펑(SKY)는 독일의 Yaws와 함께 E조에 속해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대진표 보러 가기
http://www.wcg.com/6th/2009/drawing/drawing_player_stage.asp?itemn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