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 2대1 이철민
1세트 송병구(프, 9시) 승 <아웃사이더> 이철민(저, 12시)
2세트 송병구(프, 6시) <데스티네이션> 승 이철민(저, 12시)
"두 번만에 우승!"
삼성전자 송병구가 IEF 2008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2009년에 풀었다.
송병구는 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EF 2009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에서 아마추어 이철민을 2대1로 제압하고 두 번의 도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대1 타이를 이룬 상황에서 송병구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앞마당 확장 기지를 가져간 송병구는 이를 노린 이철민이 저글링을 다수 생산해 강하게 밀어붙이려는 것을 확인하고 프로브를 방어에 동원하며 막아냈다. 커세어를 모은 송병구는 이철민의 오버로드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송병구의 선택은 셔틀에 리버를 태워 견제하는 것.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아내며 저그의 눈을 멀게한 송병구는 셔틀을 저그의 본진으로 이동시켜 드론 사냥에 나섰지만 스캐럽이 불발하면서 견제에 실패했다.
질럿 체제로 전환한 송병구는 이철민의 약점인 7시를 공략했다. 질럿과 커세어, 셔틀이 모두 7시 방향으로 날아갔고 커세어가 오버로드를 모두 끊어냈다. 질럿으로 이철민의 히드라리스크를 확인한 송병구는 리버와 함께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뒀다.
송병구는 커세어로 이철민의 본진 오버로드를 잡아낸 뒤 한 기의 셔틀에 다크 템플러를 드롭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송병구는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했고 WWI 2008에서 우승했다. IEF를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