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경기장은 신종플루에 대한 위험으로 인해 관중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로리그 관중이 급감한 것은 물론이고 일부 스타 플레이어가 출전한 개인리그도 관중이 줄었다. 지난달 29일 허영무와 박지호 간의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는 경기를 시작하고도 관중이 단 한 명도 없어 '무관중 경기'가 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 경기를 제한하는 국민 행동수칙이 전파될 경우 e스포츠 경기를 한동안 무관중으로 치를 가능성도 있다. TV를 통해 경기를 관전하는 시청자들의 권리까지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장 집객에게만 제한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협회 경기국 이재형 국장은 "현장 관중들과 연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경기 일정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지침이 새로 발표된다면 추후에 논의를 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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