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는 10일 WCG 2009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중국 청두에 도착해 숙소 방 배정을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주문을 했다. 일반적으로 주최측에서 정해주는 방에 머무는 경우가 많지만 송병구는 815호를 요청해 자신이 원하는 방에 묵기로 했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관계자들은 "송병구는 역시 구국 토스"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룸메이트인 김택용도 송병구의 의견에 적극 찬성했다.
송병구는 "외국에 나와 815라는 숫자를 보니 기운이 솟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울 국가대표 선수단에 한국에 있는 팬들도 힘을 모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두=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