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과 송병구는 14일 중국 청두시에서 열린 WCG 2009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 부문 4강전에서 김택용과 독일 대표를 각각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송병구는 독일 대표 안톤 에머리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송병구는 2세트에서 커세어 대신 스카우트를 생산해 저그를 흔드는 플레이를 펼치는 쇼맨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송병구와 이제동은 결승에 진출한 소감이 엇갈려 화제를 모았다. 송병구는 결승전을 즐기겠다고 했고 이제동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결의에 찬 출사표를 밝혔다.
송병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임요환에 이어 두 번째로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2회 우승의 영광을 안기 때문에 편안하게 경기하겠다고 했고 이제동은 지난 2008년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송병구에게 패해 금메달을 따지 못한 한을 풀겠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송병구와 이제동의 결승전은 15일에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