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화승 이제동 2008년의 한을 풀다

화승 오즈 이제동이 2008년 WCG 그랜드 파이널 8강의 한을 1년만에 풀었다.

이제동은 KT 박찬수, 삼성전자 송병구와 함께 출전한 2008년 독일에서 열린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8강에 멈췄다. 삼성전자 송병구를 상대한 이제동은 접전을 펼쳤지만 3전2선승제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09년 이제동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WCG 2009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간신히 막차를 탔지만 본선에서만큼은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조별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야만 8강에서 우리 나라 선수와 대결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이제동은 해외 선수들과의 격차를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예선을 치르는 김택용에게 반드시 1위를 차지하라며 조언을 하기도 하는 모습은 국제 대회에 익숙해져 있고 방식을 잘 알고 있는 노하우를 가진 선수의 자세였다.

이제동은 김택용과의 준결승전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김택용이 중후반에 강하다고 판단해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였고 1, 2세트 모두 20분을 넘기지 않고 승부를 봤다.

송병구와의 경기에서도 이제동의 금메달을 향한 열의는 계속됐다. 2세트를 잃기는 했지만 3세트에서 완벽한 집중력을 발휘한 이제동은 송병구의 전진을 막아내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제동의 우승으로 소속팀인 화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지는 국제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맛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