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엘리트 저그 김태훈이 차명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김재훈과 이재호가 각각 허영무, 이성은에게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승부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지자 하태기 감독은 고석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저그가 좋지 않은 맵인 투혼에서 고석현의 출전은 약간 의외였지만 고석현은 감독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강적 송병구를 상대로 고석현은 히드라 한방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서 MBC게임은 내일 SK텔레콤이 패하면 1라운드를 2위로 마감할 수 있게 됐다. 만약 SK텔레콤이 이긴다고 해도 3위로 마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내며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패배로 1라운드 최하위를 확정지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7주차@온게임넷
▶MBC게임 3대2 삼성전자
1세트 김태훈(저, 9시) 승 <단장의능선>차명환(저, 3시)
2세트 김재훈(프, 1시) <매치포인트> 승 허영무(프, 7시)
3세트 이재호(테, 1시) <용오름> 승 이성은(테, 4시)
4세트 염보성(테, 9시) 승 <아웃사이더SE> 송병구(프, 5시)
5세트 고석현(저, 9시) 승 <투혼> 송병구(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