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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SF 초청전] '영웅' 페르세우스, 괴물의 목을 치다

공군 박정석, 최연성 꺾고 홍진호와 동반 4강

◆IeSF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 8강 A조
1경기 최연성(테, 1시) 승 <루나더파이널> 박정석(프, 11시)
2경기 홍진호(저, 1시) 승 <인투더다크니스2> 최인규(테, 7시)
승자전 홍진호(저, 7시) 승 <투혼> 최연성(테, 5시)
패자전 박정석(프, 7시) 승 <투혼> 최인규(테, 1시)
최종전 박정석(프, 7시) 승 <매치포인트> 최연성(테, 1시)

영웅이 괴물의 힘을 노련미로 제압했다.

공군 에이스 '영웅' 박정석이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장기전 수행 능력을 앞세워 SK텔레콤 T1 최연성을 제압하고 동료 홍진호와 함께 4강전에 올랐다.

박정석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IeSF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 8강 A조 최종전에서 최연성과 30분이 넘는 장기전을 치른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홍진호와 함께 4강전에 올랐다.

박정석은 1경기에서 최연성의 벌처 견제에 큰 피해를 입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듯 건물 배치를 통해 벌처 난입을 저지했다. 최연성이 드롭십에 탱크를 태운 뒤 앞마당 확장 기지를 공략하려 하자 두 군데에 펼쳐 놓은 드라군을 앞세워 포위 공격하며 막아냈다.

11시까지 가져간 박정석은 아비터까지 다수 확보하면서 쉽게 이기는 듯했다. 최연성이 당연히 가져가야 할 확장 기지인 5시를 드라군 러시를 통해 빼앗았기 때문. 그렇지만 박정석은 최연성이 자원을 모두 사용하면서 생산한 병력을 이끌고 6시를 공격하자 모든 병력을 투입하며 막으려 했지만 실패하면서 외줄 타기에 들어갔다.

박정석은 최연성이 5시와 6시에 커맨드 센터를 안착시킨 순간 패배할 뻔했다. 그렇지만 12시에 넥서스를 지으면서 최연성의 공격을 유도했고 탱크와 벌처 등 주병력이 이동하자 아비터의 리콜을 통해 5시를 파괴했고 곧바로 6시도 마비시키면서 두 군데에 넥서스를 가져갔다.

자원력에서 앞선 박정석은 병력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최연성의 팩토리가 위치한 1시를 공략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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